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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생로병사의 비밀>
KBS1 / 871 화
방영: 2023년 06월 07일
무릎은 일상 속 이동 수단이 되어주고, 건강 및 여가를 위한 운동에도 사용된다. 그러나 우리가 일상 속 인지하지 못한 생활 자세와 동작으로 인해 우리의 무릎은 망가질 수 있다.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, 2021년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약 ‘400만 명’에 이른다. 한번 손상된 무릎은 회복이 어렵고, 손상된 무릎을 안고 살아야 한다.
○ 원인
1) 연령: 연령은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. 과거의 사용과 부하로 인해 연령이 들면서 관절 조직의 탄력성과 회복력이 감소하며, 관절염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.
2) 유전적 요인: 유전적인 요인도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가족력이 있는 경우, 해당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. 유전자 변이나 특정 유전적 요인은 관절염 발병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.
3) 과부하: 장시간 동안 반복적인 운동이나 과도한 체중 부하는 관절에 과부하를 주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일반적인 관절의 사용에 비해 지나치게 부하를 받는 스포츠나 그러한 직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.
4) 부상: 관절 부상은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관절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가하면 조직의 손상과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는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.
5) 비만: 비만은 퇴행성 관절염 발병과 연관이 있습니다.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, 추가적인 체중이 관절에 가해지면서 관절에 대한 압력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됩니다.
6) 대사 이상: 일부 대사 이상은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고요산혈증 또는 당뇨병과 같은 질환은 관절염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7) 염증: 만성적인 관절 염증은 퇴행성 관절염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. 만성적인 염증은 관절 조직을 손상시키고 변형시키는 과정을 가속화시킵니다.
8) 기타 요인: 흡연, 스트레스, 환경 요인, 합병증(갑상선 이상, 류마티스 관절염 등) 등도 퇴행성 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여성들이 더 많이 걸리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, 이러한 요인이 기여하지 않았나 하는 것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호르몬: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호르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, 호르몬의 영향이 퇴행성 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에스트로겐은 관절염과 관련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, 에스트로겐 수준의 변동은 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자동면역 질환: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자동면역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. 자동면역 질환은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여성들의 관절염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생리적 요인: 여성들은 임신, 출산, 수유, 월경 등 여러 생리적인 변화를 경험합니다. 이러한 과정은 관절에 대한 물리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으며, 퇴행성 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생활 습관: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많은 비율로 비만이나 과체중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. 비만은 관절에 대한 부하를 증가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, 퇴행성 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여성들이 퇴행성 관절염에 더 취약한 이유는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,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주제입니다.
○ 좋지 않은 습관
앉은 자세: 굽은 등: 오랫동안 굽은 등 자세로 앉는 것은 등과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등을 펴고 등받이를 이용하여 정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다리 꼬기: 다리를 꼬는 것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에 스트레스를 주어 관절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양 다리를 바닥에 평행하게 펴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.
기울어진 어깨: 어깨를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는 어깨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양 어깨를 등에 평행하게 펴고, 어깨를 뒤로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과도한 하체 부하: 오랫동안 서 있는 자세는 하체에 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. 하루 동안 자세를 변화시키고, 양 발에 균등하게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잘못된 들기와 들어올리기: 등을 구부리고 허리를 사용하여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들어올리는 것은 허리와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. 무거운 물체를 들 때는 다리 근육을 사용하고, 허리를 펴고 등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한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물체를 들거나 들어올리는 것도 자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손목과 손 관리: 손목의 오랜 사용: 반복적인 손목 운동이나 오랜 시간 동안 손목을 사용하는 것은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자주 손목을 휴식시키고, 손목 운동을 균등하게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 긴 시간 동안 마우스나 휴대폰 사용: 긴 시간 동안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휴대폰을 조작하는 것은 손목과 손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. 정기적인 휴식과 손목 운동, 사용 시간의 제한이 필요합니다.
다 알고있지만 못지키는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,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해보는것도 건강한 관절에 도움이되는 길인것 같습니다.
